박도영양, 탁월한 학습능력․봉사활동 등 인정받아 대상 영예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1일 2013년도 청소년大賞 수상자를 발표했다. 1일 광주시 발표에 의하면 수상자는 지난 10월29일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체 大賞 1명과 효행, 선행, 면학, 장애, 예체능, 국제화, 봉사 등 7개 부문별로 각 1명씩 총 8명이 선정됐다.

청소년大賞의 최고 영예인 大賞 수상자는 면학부문의 박도영(대성여고 2)양으로, 병환으로 고생하는 어머니로 인해 의공학자의 꿈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전공분야뿐만 아니라 전 교과에서 탁월한 학습능력을 두루 갖추고,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친 점 등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로는 ▲효행부문 안현재(석산고 2) ▲선행부문 한민국(빛고을고 3) ▲면학부문 남명우(살레시오고 2) ▲장애부문 이정현(세광학교 고 3) ▲예․체능부문 이경규(돈보스코학교 고 2) ▲국제화부문 윤상권(국제고 1) ▲봉사부문 손은혜(대성여고 2)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광주시장 표창패가 주어지며, 시상은 오는 12월 21일‘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본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광역시 청소년大賞은 청소년의 건전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조례를 제정하고 첫 시행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았다. 1년 이상 광주시에 거주한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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