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1%(↑2) vs 한국 27%(↓3) vs 정의 8%(-) vs 바른 6%(-) vs 민평 2%(↑1)”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UPI뉴스·UPINEWS+>와 함께 6월 27~30일 나흘간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지지도는 ▲민주당(41%) ▲한국당(27%) ▲정의당(8%) ▲바른미래당(6%) ▲민주평화당(2%) 순으로, 민주당이 한국당을 14%p 앞섰다(기타 정당 2%, 없음/모름 : 14%).

▲ 정당지지도 (리서치뷰제공)
▲ 정당지지도 (리서치뷰제공)

리서치뷰 발표에 따르면, 5월말 대비 민주당은 2%p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3%p 하락하면서 격차는 14%p로 3개월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세대별로 ▲19/20대(민주당 42% vs 한국당 18%) ▲30대(50% vs 21%) ▲40대(47% vs 21%) ▲50대(36% vs 29%)는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고, 한국당은 ▲60대(32% vs 43%)에서만 우위를 보인 가운데 ▲70세 이상(41% vs 39%)에서도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민주당 46% vs 한국당 26%) ▲경기/인천(46% vs 21%) ▲호남(47% vs 12%) ▲강원/제주(44% vs 28%)에서는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고, ▲대구/경북(29% vs 37%) ▲부울경(33% vs 37%)은 한국당이 우위를 보인 가운데 ▲충청(37% vs 38%)에서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정의당은 ▲30대(10%) ▲40대(12%) ▲50대(11%) ▲경기/인천(10%) ▲호남(13%), 진보층(14%), 바른미래당은 ▲19/20대(10%)에서 각각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다.

정치성향별로 민주당은 5월 대비 ‘보수ㆍ진보ㆍ중도층’에서 각각 ‘5%pㆍ2%pㆍ7%p’ 동반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8%pㆍ2%pㆍ4%p’ 동반 하락했다.

한편, 약 3개월간 국회 보이콧 등 강공을 펼쳐온 한국당은 모든 지표에서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민주당과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당은 '국민을 가장 화나게 하는 정당(49%)'과 '내년 총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53%)'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본 조사결과와 관련하여 <리서치뷰> 박정훈 수석컨설턴트는 "6월말 국회는 한국당 국회등원이 가장 큰 이슈였다.

막장 장외투쟁이 지지율 상승의 한계에 도달하자 한국당은 국회 등원의 명분을 찾았다. 민주당은 그 명분을 주면서 보수와 중도층 지지를 일부 회복한 것 같다. 하지만 민주당과 한국당 합의에 대한 진보층의 우려는 크다. 개혁후퇴 우려에 대해 민주당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가 향후 정국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조사는 <UPI뉴스 & UPINEWS+>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6월 27~30일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5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4%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네이버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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