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음악과에서는 11월 1일(금) 오후 7시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음악과 정기연주회는 일반시민 및 학부모, 청소년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인해 객석이 부족하여 되돌아가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관람객이 많은 연주회 중 하나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현악합주를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관악합주, 합창단, 국악합주, 보컬밴드의 순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클래식에서부터 영화음악, 가곡, 가요, 재즈, 전통음악, 퓨전국악, 보컬밴드 음악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연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더욱 호응도가 높다.

도내에는 예술고등학교가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를 포함하여 4곳이 있으나 대부분 도심에 벗어난 외각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본교는 시내의 중심에 위치하여 생활지도가 용이하고 통학시간의 단축으로 인해 학생들의 편하게 접근할 수가 있다. 지리적 위치가 좋고 특히 전문 음악인을 양성하기 위한 기숙사와 개인연습실, 전공별 합주실, 레슨실, 연주홀 등의 현대식 실습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한지 10여년이 되었다.

타 예술고에 비해 잘 알려지지도 않았지만 묵묵히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정진한 결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 규모의 음악콩쿠르 및 전라북도증등음악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진학 또한 수도권 대학을 포함하여 국립대 음악대학, 사범대 음악교육과 등 98%의 진학률을 거두고 있다.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음악과는 매년 정기연주회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익산시민과 함께하는“은파금요음악회”를 은파관 연주홀에서 60회째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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