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11. 1(금) 12:30, 씻김굿 11. 2(토) 19:00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와 상장례 문화의 상징인 진도씻김굿의 공개발표회가 진도 문화예술제 기간 중 개최된다.

28일 진도군에 의하면 이들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는 매년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공개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중요무형문화재 전승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국내외의 보급과 함께 진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개 발표회를 갖는다.

강강술래 공개발표회는 11월 1일(금) 12:30, 씻김굿은 11월 2일(토) 오후 7시에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각각 열린다.

강강술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로 진도군과 해남 우수영 등 보존회원으로 구성되어 그동안 원형보존과 함께 활발한 전승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 경연대회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강강술래 보급에 앞장서 오고 있다.

한편 진도씻김굿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로 망자의 넋을 씻겨 그 넋이 극락왕생하도록 하는 천도의례로 진도지역의 다시래기, 진도만가 등과 함께 상장례 문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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