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금호주택(김명군 대표)이 빛고을장학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김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며 “생활이 어려운 우수한 지역인재들에게 기탁금이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이사로부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기부금’을 전달받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한상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명군㈜금호주택 대표이사(광주시제공)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이사로부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기부금’을 전달받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한상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명군㈜금호주택 대표이사(광주시제공)

이에, 이용섭 시장은 “어려운 가운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지역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금호주택은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견 주택건설업체로, 김 대표는 2015년 이후 광주고려인마을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그동안 전남대와 호남대, 광주과기원 등 지역대학 발전기금 후원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회원 가입, 광주장애인연합회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빛고을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200여 명의 중․고․대학생들이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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