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시군 36팀 참가 농악. 민요. 민속놀이 경연

전남도민의 전통 민속예술 잔치인 ‘제39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25일 개막식과 함께 22개 시군의 열띤 경연에 들어갔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나주시전남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엔 도내 22개 시군에서 농악 18팀, 민요 5팀, 민속놀이 13팀 총 36팀 1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25일 오전 11시 열린 개막식에 이어 완도군의 열두군고진법놀이 경연을 시작으로 나주시의 내촌들노래까지 13종목의 공연이 이뤄졌으며, 26일엔 곡성군의 ‘오지리마을 대보름 사대문 지신밟기놀이’ 등 일반부 8개 시군과 청소년부 7개 시군이, 27일엔 청소년부의 ‘함평천지농악’을 포함한 8개 시군 출연팀의 경연이 펼쳐진다.

축제 대상인 ‘으뜸상’을 수상한 팀은 매년 중앙에서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에 남도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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