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지난 달 5월 31일 강진청자축제 세부추진회의 가져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0회 강진청자축제 60여일을 앞두고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준비사항 최종 확인 및 향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달 31일 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부선정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확고한 자리매김 ▲청자매출 증대를 위한 특별이벤트 운영 등을 통한 경영형 축제로의 기반 구축 ▲관광객 대상 청자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한 청자대중화 여건 확충을 목표로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강진청자 교류와 소통 특별전, 대한민국 현대청자 특별전 등 기획행사 19종, 대형청자 상징물 설치, 꽃동산 명품 포토존 조성 등 전시행사 10종, KBC 개막 축하쇼 ,평양예술단 및 중국 기예단 공연 등 공연행사 10종, 화목가마불지피기체험, 청자지압타일체험, 닥터피쉬체험 등 체험행사 27종, 물놀이체험장 운영, 전국실버댄스체조경연대회 등 부대행사 31종의 단위행사로 구성된 세부실행 계획안이 최종 결정됐다.

특히 이번 강진청자축제는 대표축제 특성에 맞게 테마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관광객 청자 일일교실 운영, 화목가마 불지피기 체험, 한국 현대청자 특별전, 경기도 광주왕실백자 특별교류전 등 19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지난해 축제 평가보고회에서 철저히 분석한 자료를 통해 효과가 미흡했던 강진홍보관 운영, 강진만 관광 선상체험, 조선민화 문패제작 체험 등 23종의 프로그램은 폐지했다.

또 타 축제와 차별화되는 야간공연 전략을 수립하여 인기연예인 공연 및 일반 문화공연, 군민이 화합할 수 있는 한마당 공연으로 구분하여 재미난 볼거리를 마련하고, 청자명품관 규모를 확대하여 매장 내 이벤트 존 신설 후 경품행사, 일일 즉석경매, 폭탄세일 등을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장 축제팀장은 “올해 강진청자축제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단체와 합심하여 남은 기간 동안 분야별 계획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장흥군과 연계하여 광역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대내외 홍보와 입장권 예매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40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도요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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