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청장, 보건소 의약업무의 전문성 등 고려 운영인력 배치시 적극 검토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박춘수)는 제205회 임시회 중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남구청장과 집행부 간부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남구행정 추진과정에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구정질문에 나섰다.

이날 구정질문에서는 이이현 의원(4건), 강원호 의원(3건), 신인용 의원(6건)이 총 13건의 현안사항 및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질문으로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한 답변간부들을 긴장케 했다.

특히 이날 첫 번째로 구정질문에 나선 이이현 의원(4건)은 남구보 제호 변경이유와 주민참여 행정의 활성화 방안,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에 관하여 사항, 보건소 약사 미배치 이유에 대해 질문을 했다.

두 번째 질문에 나선 강원호 의원(3건)은 “어린이 공원과 놀이시설에 관한사항,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불법 주정차 단속에 대한 문제점 제시하고 개선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신인용 의원(6건)은 주․정차 해소, 남구 다목적 체육관 신축공사, 남구 경로당, 남구 새소식지, 현재 진행중인 행정소송에 관련사항, 우리구 지방세 및 세외수입 관련 체납자 처리과정 등을 강력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영호청장은 답변을 통해 정부에서는 2000년 8월 1일 무분별한 약물 오․남용을 막아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의료전문 분야인 의사와 약사의 역할 분담을 목적으로 의약분업을 시행하였습니다.

그 후, 우리구 보건소에서는 의약품 조제업무를  하지않게 되어, 당시 근무하고 있던 약무직 2명이
2001년 11월에 의원 면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구 약무직렬은 현재 보건․약무 복수직렬 2명이  정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나, 보건소에서 민원인에게
약을 직접 조제하지 않기 때문에 약사업무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 보건소 의약업무의 전문성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향후 운영인력 배치시 적극 검토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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