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6천여 명 참가…나눔. 배려. 봉사로 제2 새마을운동 다짐

2013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최하고 전남도새마을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 43주년을 맞아 열리는 것으로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초청인사와 전국새마을지도자 등 6천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첫 날인 19일엔 전야제 행사가 개최되고 20일엔 나눔․배려․봉사의 정신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 실천을 다짐하는 기념식 행사가 치러진다.

박준영 도지사는 행사에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요체는 공동체의 힘을 통해 모든 지역이 고루 잘 살게 하고 후손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한 후 “전남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도 전남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신념을 표명할 예정이다.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는 매년 연례적으로 각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대회가 전남에서 치러진 것은 전남도와 순천시가 전남의 변화된 위상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차원에서 지난해 새마을중앙회에 대회 유치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를 전남에서 개최함으로써 전남의 역점시책을 내외에 널리 알리고 뉴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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