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정순도) 광역수사대에서는 국민공감 기획수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조직폭력배 단속을 위한 형사 외근 활동 중 조직폭력배 두목이 건설회사 임원을 폭행하고,  같은 조직 행동대원들은 반대파 폭력조직 행동대원들을 집단폭행하여 피해를 당한 반대파 조직원들이 보복 폭행을 가하기 위해 조직원을 규합하여 패싸움(속칭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첩보 입수 평소 인사를 하지 않고 버릇없이 행동한다는 이유로 폭행한 속칭 “000파” 두목 등 7명 검거했다.

15일 광주지방경찰청 발표에 의하면 조직간 도심 난투극이 예상되어 내사착수, ○○개발 임원인 전무를 폭행한 속칭 000파 두목 A씨(57세) 및 반대파 조직원 후배가 버릇없다는 이유 등으로 폭행한 행동대원 B씨 (26세)등 7명을 폭행치상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의하면 피의자 A씨는 ‘11. 10월 중순 일자 불상 22:00경 봉선동 소재 “비바체” 레스토 카페에서 일행과 피해자간 다툼이 있자 개입, 피해자 C씨(49세)가 버릇없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폭행, 맥주병이 깨져 있는 바닦에 넘어지게 하여 갈비뼈 골절 등 2주간의 상해를 가하고,

피의자 B씨(26세) 등 6명은 ’13. 4월말 일자불상 01:00경 광천동 소재 광천파출소 건너편 노상에서 0000파 조직원인 피해자 D씨(22세)가 버릇없이 행동한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무차별 집단 폭행하고,  소란으로 파출소에서 출동하자 친구사이로 생일 빵을 한다고 변명한 후 1키로 떨어진 광림초등학교 옆 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피해자를 주먹과 발로 온몸을 수회 폭행하여 상해를 가한 것이다.

한편, 경찰은 피해를 당한 사람이나 타인이 피해 당한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 경우 철저한 신분보장 및 신속한 수사를 통해 폭력조직을 발본색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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