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적합도, “이낙연(24.9), 주승용(22.3), 이석형(14.4), 김영록(9.0)”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무등일보> 의뢰로 지난 5(토)~6(일) 2일간 광주시민 1,500명, 전남도민 1,500명 등 총 3천명을 대상으로 특집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낙연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광주시장ㆍ전남지사 적합도에서 각각 선두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전문조사기관 "리서치뷰" 발표에 의하면 이곳 광주전남지역에서 특히 안철수 신당(이하 신당)이 창당될 경우 신당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앞서거나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을 보여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먼저 광주시장 적합도에서 강운태 시장은 26.8%로 20.7%를 얻은 이용섭 의원을 오차범위를 조금 벗어난 6.1%p 앞서며 선두를 달렸고, 뒤를 이어 장하성 고려대 교수(12.5%), 강기정 국회의원(12.3%), 윤장현 전 YMCA 이사장(6.7%)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1.0%).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강운태(36.3%), 이용섭(23.7%), 강기정(16.8%)순으로, 강 시장과 이 의원 격차가 12.6%p로 조금 더 벌어졌다.

전남지사 적합도는 이낙연 의원 24.9%, 주승용 의원 22.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신당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14.4%, 최근 출마선언을 한 김영록 국회의원은 9.0%의 지지를 받았다(무응답 : 29.4%).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의원(30.5%)이 주승용 의원(22.5%)을 8.0%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반면 신당이 창당될 경우 민주당이 고전하거나,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시장선거의 경우 신당 후보(45.2%)가 민주당 후보(30.5%)를 여유있게 앞섰고, 전남지사선거는 민주당 후보(38.9%)가 신당 후보(35.9%)를 오차범위 내인 3.0%p앞서며 접전양상을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광주ㆍ전남 모두 신당이 민주당을 앞섰다. 광주는 신당이 47.7%로 민주당(24.6%)의 거의 두 배에 달했고, 새누리당 7.9%, 통합진보당 3.9%, 정의당 1.6%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4.2%). 전남에서도 신당(38.0%)이 민주당(33.5%)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고, 뒤를 이어 새누리당 9.0%, 통합진보당 3.7%, 정의당 1.5%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4.3%).

광주시교육감 적합도는 장휘국 현 교육감(25.3%)이 선두를 달렸고, 양형일 전 의원(10.5%),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9.6%)순이었다(무응답 : 25.8%).

전남도교육감 적합도는 장만채 현 교육감(37.4%)이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정현석 도립대 교수(8.7%),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7.9%)순이었다(무응답 : 30.2%).

이번 조사는 "무등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지난 5~6일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RDD 자동응답조사(ARS)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각각 ±2.5%포인트다 [응답률 : 광주(5.8%), 전남(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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