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인대회 및 창립준비 상황 본격논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를 지지하는 모임인 'CSKorea재단' 광주광역시 지부 창립준비위원회 대표자 회의'가 31일 오후 3시 서구 쌍촌동 '백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임은 정해훈 재단 공동대표를 비롯한 지부 관계자, 정당인, 학계,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자리에서 'CSKorea재단' 의 향후 발기인대회 및 창립대회 준비상황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이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이념의 갈등 속에서 진정한 가치를 찾는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대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창립준비위원회 광주지부는 우선 기존 정치권으로부터 때묻지 않고, 깨끗하고 참신한 각계의 지역 명망가들을 접촉하면서 세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과거의 구태정치 프레임에 갇혀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권력지향적 인사를 배제하고, 우리사회의 시대적 과제인 복지와 평화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소통과 합의의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시대정신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CSKorea재단' 측은 안 원장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의 자발적 조직으로 안 원장의 뜻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본격적인 대권행보가 시작될 경우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전망이다.

'CSKorea재단'측은 "중산층과 서민이 중심이 되고 인권과 복지를 중시하며, 동서화합과 대북화해의 시대를 열어 인류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구현하는 시대를 만들어 가기위해 오늘의 이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뒷전으로 밀리고,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작금의 현실은 국민을 위한 국정 철학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진정한 중도실용의 전도사인 안철수 원장을 중심으로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CSKorea재단'은 6월 말경 광주광역시지부 8개권역에 대한 발기인대회와 창립대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진으로 함께한 'CSKorea재단' 광주 창립준비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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