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강진아트홀에서 오후 3시, 7시 두 번에 걸쳐 개최

전라남도 강진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악극 ‘찔레꽃’ 공연을 오는 3일(금) 오후 3시, 7시(2회) 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 포스터
▲ 포스터

악극 ‘찔레꽃’은 해방직후 가난 속에서 먹고 살기 위해 몸부림치던 시절, 가족을 살리기 위해 부잣집으로 들어간 주인공이 6.25전쟁과 개발시대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가는 가슴시린 이야기이다.

믿고 보는 배우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의 맛깔나고 재치 있는 연기와 18명의 댄서들의 열연은 관객들을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감동을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공연은 한국악극보존회가 제작한 작품으로 악극의 정통성과 현대적인 연출을 통해 남녀노소 즐기는 화려한 춤과 노래 연극이 어우러진 무대를 보여준다. 단체는 지난 10년간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시작으로 ‘불효자는 웁니다’ ‘꿈에 본 내고향’ 등 작품으로매년 20여회 전국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 무료 초대권을 아트홀 매표소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의 후원으로 관람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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