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창립 1주년 기념식 개최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회장 노성대, 이하 ‘시민협의회’)가 선진 시민의식 확산운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해 광주에서 잇따라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싣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관 주도 행정력의 한계를 극복해 자발적 문화시민운동 확산을 유도하고, 선진 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문화계와 언론계, 경제계 인사를 비롯한 각 분야별 직능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인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를 창립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창립 1주년 기념식 개최  / 관 주도에서 벗어나 자발적인 문화시민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광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시민협의회는 창립 1주년을 맞아 30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광주시민, 자원봉사자, 대학생 등 500여명이 함께하는 1주년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선진시민 역량결집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7개 분과위 25개 시민공감형 실천과제 발굴 추진 /  시민협의회는 30명의 발기인을 포함한 200여 명의 창립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외홍보 ▲도시청결 ▲도로교통 ▲숙박음식 ▲시민참여 ▲문화관광 ▲건전상거래 등 7개 분과위원회와 사무처를 두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생활 속의 실천과제 25건을 발굴해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국제행사 성공 위한 전략적 홍보활동 전개 /  먼저, 각종 주요 국제행사를 TV방송, 주요포털사이트,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맞춤형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광주시민들의 국제행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친절․질서․청결 등 선진 문화시민운동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한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다각적, 심층적,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청결 운동 전개를 통한 클린 광주 조성 / 청소활동가, 청소기동순찰반, 청결봉사대 등 1만 6,000여명이 참여하는 우리 동네 청소취약지 청결운동, 화장실 자료 현행화, 열린화장실 확대 지정, 화장실 지킴이 운영 등 청결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만들기 운동 등의 도시청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 통한 신뢰 가는 안전도시 광주 조성 / 또한 범시민이 참여하는 선진 교통문화운동을 확산해 교통질서 지키기 생활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광주시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내버스 내 다국어 안내방송과 택시 동시통역 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4년까지 등록 택시 8,221대 전 차량으로 택시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는 등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우수 숙박업소 육성 등 선진 숙박․음식 문화운동 전개 /  우수숙박시설 지원ㆍ육성사업으로 주차장 가림막 완전제거, 접객대 개방형 전환, 간단한 조식제공시설 설치, 간판전환 등을 통해 숙박업소 6개를 ‘크린호텔’로 지정하고 향후 광주시 전체 숙박업소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숙박업소와 조식제공업소의 연계를 통해 광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조식가능 음식점 현황을 조사해 안내도 1만 6,000부를 제작, 관광호텔․크린숙박업소․관광안내소 등에 배부했다.

글로벌 에티켓 캠페인, 자원봉사자 운영 등 시민참여 운동 전개 /  또한 친절․질서․청결 등 글로벌 에티켓 캠페인인 스마일광주 국제시민운동으로 실천과제 16개 분야(이렇게 합시다 9대 과제, 이것만은 맙시다 7대 과제)를 지정하여 전개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맞춤교육을 통해 외국어 전문통역봉사자 13개 국어, 1,057명, 대규모 행사지원 자원봉사단체인 빛고을 사랑봉사단 1,500명을 양성하여 JCI아태대회(6월) 등의 국제행사에 활용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방문 외국인 대상 맞춤형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 /  아울러 광주역․공항 등 주요 다중집합장소에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는 다국어지원 관광안내소,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광주지역 주요 관광지 19곳을 소개하는 문화관광해설사, 외국인 관광객에게 광주의 생활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홈스테이 등 광주시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문화관광 관련 프로그램들을 적극 발굴․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외국인 통역 자원봉사단체인 BBB코리아와 언어통역 서비스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4,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19개 언어를 24시간 통역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빛고을120콜센터,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연계해 외국인들에게 전화민원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건전상거래 운동 전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부당요금 근절을 위한 가격표시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5개 자치구별 물가안정 가격책임관 운영, 말바우 시장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합동거리 캠페인 전개, 물가안정모범업소 옥외가격표지판 시범 실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같이 시민들의 자발적이며 체계적인 선진문화 정착운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 5월에 개최되어 전세계 인권도시․단체․국제기구 등 500여명이 광주를 방문한 세계 인권도시 포럼, 국제자문위원회 위원 50명이 참여한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6월), 30여개국 1만 5,000여명이 참여한 2013 JCI 아․태회의(6월) 등과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가 국내외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제행사의 성공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민 역량의 결집 여부에 달려 있다.”라며 “시민협의회가 행정분야의 한계를 보완하고 선진국형 글로벌 문화시민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창립 1주년을 맞는 시민협의회가 광주시가 유치한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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