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놀이패신명(대표 오숙현)은 공연장상주단체 지역교류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9월 27일 오후5시 서울특별시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마당극 “꽃 같은 시절” 공연을 올린다.

공선옥 작가의 소설을 마당극으로 각색한 이번 공연은 마을에 석재공장이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마을주민들의 생존투쟁이 감동으로 다가오며, 특히 전라도 어매들의 말과 해학은 관객들에게 전라도 말의 진수와 고향의 정서를 느끼게 해주는데 부족함이 없다.

마당극 “꽃 같은 시절”은 지난 4월 광주에서 초연 뒤 열띤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진주탈춤한마당, 전국민족극한마당, 증평 농촌마당극제, 제주 강정마을 등 전국 순회공연중이다. 게다가 놀이패 신명의 배우인 지정남씨는 이번 작품을 통해 (사) 한국 민족극 운동협회에서 주관하는 민족광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의 예술단체와 타 지역 예술단체 및 기관과의 교류를 위한 지원 사업이며 놀이패 신명은 은평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현장과 공동으로 교류 공연을 주관하고 있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고 관람은 무료이다. 현재 놀이패 신명은 2013년 공연장 비상주단체로 지정되어 광주 콘텐츠 산업지원센터에서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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