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가야금병창 함께 즐기고 최고 가리는 국악한마당

대한민국 가야금병창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위한 ‘제10회 대한민국 가야금병창 대제전’이 오는 28일~29일 이틀 동안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사)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이사장 문명자)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가야금병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 가야금병창 전승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국악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참가부문은 크게 가야금병창 개인부, 단체부, 판소리 체험마당으로 나뉜다. 개인부는 초등․중등․고등․대학․신인․일반부, 단체부는 초등․중등부, 판소리체험마당은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일반인 순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2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28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전년도 대상 수상자 이평은의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를 시작으로 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인 조통달 판소리 명인의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 윤소인의 가야금병창 적벽가 중 ‘화룡도’ 연주 등으로 꾸며진다.

29일엔 오전 8시30분 경연순서 추첨을 시작으로 개회식, 예선, 본선, 종합시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가야금병창 일반부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부분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준우수상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 이사장이자 광주시지정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인 문명자 선생은 1993년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가야금병창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00년부터 별밭가얏고 예술단을 이끌며 제자양성 및 전수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전통문화관 개관 이후 무형문화재 전수실에 입주해 매주 토요일 청소년대상 가야금병창 강좌 및 우리의 전통문화 전승보존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우리 지역의 명인이다. 참가 문의 (사)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 062-524-8300, 011605-8939 전통문화관 062-232-1501~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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