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및 여론주도층과 함께 국민연대추진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소속의원들에게 “우선 원내투쟁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 면서 ”단언컨대, 국회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국회에서 열심히 일해야 한다. 야당 국회의원의 원내투쟁은 특권이자 의무이다. 이것은 민심을 얻는 바른 길이기도 할 것." 이라면서 원내 복귀와 함께 정기국회 전면 참여를 결정하고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의 착수를 지시했다.

김 대표는 23일 오전 10시 제69차 의원총회에서 “박 대통령의 불통정치에 화가 난 민심을 축석을 전후해 전해 들었다. 면서 국민들의 날이 갈수록 힘겨워지는 민생의 하소연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하면서 ”의원님들은 우선 국정감사가 끝날 때까지, 원외투쟁을 지원하는 이외의 일로는 국회를 떠나지 않고, 잠도 국회에서 쪽잠을 자면서, 무섭게 공부하고 준비하고 국정감사에 임하면서 원내투쟁에 전념해주시기를 대표로서 요청 드린다. 단식하고 삭발하고 농성하고 의원직을 거는 결기 대신에, 죽기 살기로 일하겠다는 결기로 국정감사 등 의정에 임해주실 것을 요청 했다.

김 대표는 매서운 원내투쟁을 통해서, 우리는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살리기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 면서 ”전병헌 원내대표를 본부장으로 하는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를 즉각 설치해 원내투쟁을 이끌 것을 제안한 뒤 "원내대표부터 본부장실에 침낭을 갖다놓고 24시간 비상체제로 국회 운영을 지휘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는 “우리가 이렇게 일할 때, 국민은 제1야당 국회의원들의 비상한 원내투쟁을 통해서 진정한 야당성이 어떤 것인지를 보시게 될 것” 이라면서 “우리가 이렇게 독하게 일할 때, 국회에서 제대로 민생을 챙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국민들이 보시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민주당은  동시에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에 공감하는 모든 시민사회 및 여론주도층 인사들과의 국민연대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순방에서는 해당지역의 여론주도층 주요 인사들과의 적극적인 만남을 통해 국민연대의 전국적인 조직화를 도모할 수도 있다“고 하면서 ”이를 행동에 옮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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