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프팅. 카약 등 4개 종목 700여 명 참가…관람객 체험행사도

전라남도 영산강 종합 수상레저스포츠대회가 14일 나주시 영산대교 인근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래프팅, 카약, 윈드서핑, 딩기요트, 제트스키(시범종목) 등 다양한 수상레저 종목들이 진행된다.

영산강 종합 수상레저스포츠 대회는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서고 주 5일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가족단위로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레저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준비됐다.

대회 참가자는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등 700여 명이며 ▲래프팅(고등부․일반부․가족부) ▲카약(1인승․2인승) ▲딩기요트(호비브라보․ 레이저 부문) ▲윈드서핑(청년부․장년부)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범종목인 제트스키를 비롯해 래프팅, 카약, 딩기요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주말 체험교실 인증서’가 발급된다.

김경호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영산강 종합 수상레저스포츠 대회는 가족과 함께 다양한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는 호연지기를 배우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