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 6월까지 매주 운영 / 기종별 최대 3일 간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위해 농번기 기간인 4월부터 6월까지는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시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은 평일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에 농기계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전날 오후 5시부터 미리 수령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 기종별로 최대 3일 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전화(광산분소 062-613-5328~9/북부분소 062-575-5745~6)로 임차 가능한 농기계를 확인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광산구와 북구 등 2곳에 63종 380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471건의 농기계가 임대돼 농업인의 농기계구입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 더불어 임대농기계 종합보험을 가입해 임대농기계로 농작업 시 발생 할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는 전국 농기계임대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2억원을 포함해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노후장비 대체용과 여성친화형 임대장비 등 40종 144대를 추가로 구입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농기계 전문인력양성 교육과 소형특수농기계 면허 취득 등 약 2000명을 대상으로 10개 교육과정을 편성해 농기계의 정비기술과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농기계 임대 시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임대농기계 확보는 물론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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