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간의 예스러움과 청년상가가 공존하는 무안전통시장으로 장보러 오세요!”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4일 천사대교가 정식 개통됨에 따라 섬을 찾는 관광객들과 5일 장을 찾는 섬마을 주민들이 무안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 정통시장 홍보를 하고 있는 무안전통시장 상인들 (무안군제공)
▲ 정통시장 홍보를 하고 있는 무안전통시장 상인들 (무안군제공)

지난 30일 무안군은 무안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천사대교 개통을 기념하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섬 주민들과 마라톤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옛 5일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장간’과 청년 상인들이 요리와 작품을 만드는 ‘청년 상가’를 홍보하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최근 양파 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1,004개의 양파를 무료로 배부하면서 무안 양파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무안공항 이용객이 급증하고 섬을 찾은 관광객과 섬 주민들을 유치하기 위해 무안전통시장에 4월부터 매주 야간 장터를 열어 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천사대교와 김대중 대교를 거쳐 무안전통시장까지 운행하는 정기버스 노선을 만들어, 섬 마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무안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안군과 협의하여 교통편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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