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세대 이상 신규 임대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협조 / 이용섭 시장 “보육 공공성 강화·질 높은 보육서비스 계기 될 것”

광주광역시와 LH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힘을 합해 어린이들 가정의 걱정을 해소한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이 26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백인철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제공)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이 26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백인철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제공)

광주시에 따르면, 이용섭 광주시장과 백인철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26일 오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공공임대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시와 LH, 도시공사는 국정과제와 시장공약으로 추진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총괄 지원하며 ▲아동 모집시 우선배정 등 단지 내 입주민에게 혜택이 되도록 협조하고, LH와 도시공사는 ▲300세대 이상 신규 임대주택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협조 ▲기존 임대주택 단지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협조 ▲국공립 전환에 따른 입주자 동의 등의 절차에 협조하는 내용으로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 교류 및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대한 홍보와 사회적 분위기 조성으로 공공임대주택 뿐만 아니라 모든 공동주택단지 내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 체결한 협약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보육 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아이 키우기 좋은 희망보육도시 광주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을 수립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20개소를 추가 확충키로 했다.

또 이를 위해 자치구 재정부담 경감 등을 위한 시 자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고 4년 간 88억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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