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송편 만들기. 민속놀이…13일까지 50가족 선착순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송편 만들기 등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실시키로 하고 13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농업박물관은 행사 당일 팥 송편, 깨 송편, 밤 송편, 잣 송편, 동부송편 등 다양한 종류의 송편 빚기 재료를 미리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줘 송편을 빚어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전통 기능을 보유한 도우미를 배치해 참가자들이 손쉽게 송편을 빚어볼 수 있게 하고 체험을 통해 빚은 송편은 가마솥에 넣고 직접 불을 지펴 쪄서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업박물관은 한가위 명절 연휴 기간 동안 행사장 옆 농경문화체험관에 투호를 비롯한 윷놀이, 승경도놀이, 널뛰기, 고리걸이, 제기차기 등 각종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전남농업박물관은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민속 체험행사를 추진해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 대상은 가족단위로 50가족 200명을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1인당 3천 원이다.

신청은은 전화(061-462-2796~9)나 이메일(mh3812@korea.kr) 등을 통해 신청자 성명과 참가자 수, 연락처 등을 알려주면 된다.

한편 전남도농업박물관은 한가위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휴관일 없이 정상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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