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8분경 광주 서구 세하동 상공에서 단독비행훈련 중이던 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속 훈현기 T-50이 이륙 후 8분만에 지상에 추락했다. 

이번 사고로 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속 노재권(3. 공사 50기) 소령과 장준기(35.공사 51기) 대위가 순직했다.  오늘 순직한 두조종사는 비행경력이 10년이상 되었으며,  베테랑 조종사로 비해단 훈련 교관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 조종사는 추락직전 비상 낙하산을 통해 탈출을 시도했으나 1명은 낙하산을 타고 탈출을 하다가 논으로 떨어져 숨졌으며 다른 한명은 기체에서 숨진체 발견되었다.

사고를 목격한 인근 주민 김모씨에 따르면 "사고기는 비행단 상공에서 원을 그리며 곡예비행을 하여 참 잘한다 행각을 했다. 고 했다.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추락 당시 공군기지와 교신이 끊어져 사고를 직감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하면서 조사가 끝난후 사고 원에 대해 다시 설명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늘 추락한 훈련기의 추락 지점은 광산구 신촌동 서구 세하동,벽진동 등 경계지역의 농경지라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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