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사 결과 민선7기 들어 처음 1위

전라남도가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2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조사 대비 3.8%p 오른 64.0%로 민선7기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1월 조사에서는 60.2%로 서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2월 조사에서 서울과 제주를 각각 0.9%p와 3.3%p 차이로 비교적 여유있게 따돌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2월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원인은 빛가람 혁신도시의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할 한전공대를 나주로 유치하고, 경전선 전철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선정 등 2조 9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SOC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한 것이 지역민들의 긍정평가를 이끌어 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민선7기 8개월 만에 100여 회에 달하는 민박간담회와 현장토론회 등을 통해 도민제일주의를 실천하는 끊임없는 현장소통 행정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만 7천 명을(광역 시도별 각 1천 명)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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