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 ~ 11월 17일까지, 밴드ㆍ 댄스ㆍ영상ㆍ아카펠라 4개 강좌 진행

전남 강진군은 강진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13 “인끼” 청소년문예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지역문화공동체 ‘드림마루’가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지난해 4월부터 펼쳐온 ‘인끼’ 청소년토요문화마당 공연을 통해 바라본 청소년들의 예술적 기량과 내적 소양을 갖추기 위한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마련됐다.

또, 강진아트홀,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심명섭), 놀이패 신명(대표 김호준)도 함께 돕기로 해 청소년들의 잠재된 끼와 문화예술재능 발견에 나서게 된다.

청소년들이 가장 친근하게 접하는 장르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진행되는 이번 문예아카데미는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격주로 운영되며, 밴드교실, 댄스교실, 영상미디어교실, 아카펠라 교실 등 4개 강좌가 열린다.

각 교실 정원은 10명에서 15명으로 4개 교실 총50명 내외이며, 오는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는 네이버 카페 강진지역문화공동체 ‘드림마루’와 강진아트홀 홈페이지 ‘알림’란에서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드림마루 홍요한 대표는 “이번 아카데미의 목표는 단순히 예술적 기량만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습중심의 학교 교육이 감당하지 못하는 예술교육을 학교 밖 공간으로 이동시켜 문화 감수성과 상상력, 창의력을 높이는데 있다.”며 “대중매체 중심의 상업적 문화가 아닌 건강한 청소년문화를 창작하고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에서 처음 시도되는 학교 밖 예술 교육 2013“인끼”청소년문화예술아카데미는 8월3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7회 과정을 마친 다음 오는 12월 작은 발표회를 통해 성과를 표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아트홀(☎ 061-430-3973)로 문의하거나, 네이버 카페 강진지역문화공동체‘드림마루’에 접속하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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