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청렴사상을 본받아 깨끗한 공직 풍토 조성

전라남도 강진군은 지난 4일 정례조회에서 공직자 친절·청렴·반부패 실천결의문 낭독과 친절도 향상을 위한 특강을 가졌다.

▲ 공직자 친절·청렴·반부패 실천 결의
▲ 공직자 친절·청렴·반부패 실천 결의

이번 행사는 깨끗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사회를 만들고 친절·청렴 생활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군 산하 공직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승옥 군수에게 전달했다. 결의문 낭독 후, 양승민 한국놀이문화아카데미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2018년도 공무원 친절도 및 청렴도 평가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더욱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앞서가는 강진군이 될 수 있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은 2018년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해 청렴지차제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올해는 더 나아가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결의문을 가장 가까운 곳에 두고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실질적 행동으로 옮겨지도록 마음을 다잡았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전체에 청렴과 친절 문화가 확산되어 군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900여 공직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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