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다문화가족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자 지난 15일 성전면 자연이좋은사람들 캠핑장에서 ‘다문화가정 아버지학교 행복쌓기 1+1 가족캠프’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 강진군에 의하면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캠프는 수박화채 만들기, 가족 물놀이, 족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정 아버지의 부모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아버지학교 운영 중 가족캠프를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정의 행복울타리 조성에 필요한 시책들을 계속 발굴해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정 아버지학교는 총 40명의 다문화가정 아버지가 수강 중에 있으며, 아버지의 역할 강화에 필요한 아버지의 존재, 자녀의 감정이해, 민주적 갈등해결 등 가족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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