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봄꽃 인생샷 찍기, 젊어진 축제장 광양매화마을로 GO, GO

 하늘 아래 첫 꽃축제 ‘제21회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흘간 열린다.

▲ 포스터
▲ 포스터

전라남도 광양시는 지난 15일 광양매화축제위원회를 열고 축제 세부계획을 심의해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광양매화축제는 차와 윤회매의 만남, ‘홍쌍리 & 김용택 & 장사익’이 엮어낼‘꾼들의 3人 3色 토크콘서트’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축제장에는 인생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트렌드를 반영해 포토월과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하고, 찾아가는 DJ박스와 꽃길 작은 음악회 등을 열어 축제장 전체가 젊은 감성테마 로드로 꾸며졌다.

또 크리에이터가 실시간 유튜브 동영상을 생중계하고, 드론 영상 중계 시스템으로 개화, 교통 상황 등 축제 현장을 24시간 스케치하는 등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꽃샘추위에 대비해 대형텐트를 마련하고, 난립했던 도로변 노점상은 질서와 위생, 맛을 지켜나가게 지도하며,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는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었다.

축제의 도심권 확산을 위해 광양불고기, 닭숯불구이, 광양계절음식 등 광양의 대표음식과 백운산휴양림, 느랭이골자연휴양림, 광양와인동굴, 구봉산전망대 등 관광자원을 매화축제와 함께 전략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올해 매화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꽃 축제로 정체성을 살리면서 전 연령층을 고려해 차별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생명과 태동의 도시 광양에서 꽃의 향연을 맘껏 만끽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제의 서막을 여는 ‘광양매화축제’는 백운산 자락 섬진강변 약 33만㎡의 매화 군락이 환상적인 장관을 이루며,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남도의 대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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