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나라사랑 실천은 태극기 달기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범도민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실천내용으로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태극기 달기운동에 솔선수범하도록 하는 한편 학생들은 태극기를 달고 인증 샷 보내기, 마을 앰프 및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선 태극기 달기 안내방송 등 전가정이 태극기를 달기를 유도하고 국기 청결상태 점검, 훼손된 국기 교체 등 국기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기업, 단체에서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토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태극기 게양방법을 살펴보면  국기게양은 각 가정과 민간기업 및 단체는 광복절 당일 오전 7시부터 6시까지이며, 학교 및 군부대는 평소대로 낮에만 게양하고, 공공기관은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면 되며  각 가정과 가로기는 14~15일 이틀간 태극기를 달아도 되고, 비‧바람 등 악천후로 훼손 될 우려가 있는 경우엔 국기를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한다.

게양방법은 집 밖에서 볼 때 일반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며 공동주택은 각 세대별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면 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1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광복회원 및 도민, 학생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축행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09:30분부터 식전행사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난타동우회의 난타 공연과 제주도립무용단의 제주인의 강인한 정신과 의지가 투영된 삶의 모습을 형상화 한 "제주의 노래" 무용 공연 등 펼쳐진다.

 경축식은 오전 10시부터 한대섭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의 기념사에 이어 우근민 도지사의 경축사, 광복 68주년 나라사랑 글짓기 수상자에 대한 시상, 광복절 노래, 박희수 도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의 얼을 기리게 된다.

경축식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기관장 및 광복회 단체장들은 제주항일기념관내 애국선열추모탑에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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