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면 나누세자원봉사회 국수 전달, 해병대담양전우회 도배․장판 교체 봉사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각계 사회단체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가 활력이 넘치고 있다.   담양군 용면 나누세자원봉사회(회장 정희자)에서 지난 23일 용면사무소(면장 윤상용)를 찾아 국수 21상자(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국수 21상자는 나누세자원봉사회에서 지난 4월 14.15일 추월산 광장에서 개최된 제5회 추월산벚꽃축제장에서 음료수 등 차(茶) 판매장을 운영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정희자 회장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 어르신들이 입맛을 잃을까 걱정이다”며 “회원들과 상의해 작은 성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국수를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나누세자원봉사회는 정희자 회장을 비롯한 18명의 회원으로 구성, 매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와 청소는 물론 목욕 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해병대 담양전우회(대표 정진명)에서 담양읍에 사는 독거노인 차 씨(82세)를 찾아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회원 15명이 참여해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 환경정비 활동과 함께 노후 된 전기 및 가재도구를 수리해 드렸다.

해병대담양전우회 정진명 대표는 “앞으로도 전우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는 어울려 사는 따뜻한 담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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