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멘트, 성암복지문화재단...지역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

전남 장성군에는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을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이 연이어 펼쳐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주)고려시멘트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주)고려시멘트

㈜고려시멘트는 장성군민을 위해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은 ㈜고려시멘트 이국노 대표이사와 이호정 차장이 군청을 방문해 장성의 어린 인재를 위해 써 달라며 장성장학회에 1천5백만원을 전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백만원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려시멘트는 해마다 장학기금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해온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2017년에도 장학기금 1천5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국노 대표이사는 “장성에서 기업 활동을 하며 지역 주민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회사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려시멘트는 1973년 장성에 공장을 설립한 후 40여 년간 지역 중견기업으로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유두석 이사장(장성군수)은 “인재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아준 고려시멘트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인재를 키우는 양분이 되도록 내실 있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1992년에 설립되어 45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중·고·대학생 1,673명에게 16억7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를 후원해 왔다.

지난 24일 동화면에서도 사랑 나눔이 펼쳐졌으며, 성암복지문화재단(이사장 염홍섭)은 설 명절을 맞이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장성군 동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20kg 30포(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한 성암복지문화재단은 장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일 성암복지문화재단은 동화면의 대학생 5명에게 20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성암복지문화재단은 동화면 소재 콘크리트 제조업체인 ㈜성암의 출연재단이며,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2013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사랑의 쌀을 지원해 오고 있다.

조광희 동화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지원하여 주는 성암복지재단에 감사드리며 쌀값 인상으로 저소득층의 살림이 더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에게 더욱 더 따뜻한 설 명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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