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년간 우리나라 도매유통을 주도해 온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을 새단장하기 위한 "가락몰 물류센터 건립 설계공모"를 실시했다.

▲ 당선작 조감도-플로건축사사무소(오진국)
▲ 당선작 조감도-플로건축사사무소(오진국)

서울시는 ‘가락몰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18.10월부터 설계 공모를 진행한 결과 플로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전체 총괄 MP이자 가락몰 물류센터의 전문위원인 서울시립대학교 이충기 교수를 포함한, 건축·도시·유통·물류 분야로 구성된 6인의 심사위원, 2인의 예비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심사를 운영했다.

본 공모의 심사는 공모지침 상 요구되는 대지의 기술 여건에 부합하는 배치 설계와 물탱크의 활용방법에 대한 가능성, 그리고 각 층 점포의 물류 성격 등에 대한 해결 방법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이번 당선작은 주어진 대지의 제약조건을 잘 이해해 합리적인 차량의 진입 램프를 제안하였으며, 점포와 하역공간의 연계성을 적합하게 제안했다. 또한 도로에 면하는 부분에 수평녹지띠를 적용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신춘규 심사위원장은 “이번 가락몰 공모를 통해 가락시장의 현대화가 가속화되고 기존의 상인들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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