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자원봉사리더 25명 배출···지역사회 봉사 활성화 기대

실무 중심 자원봉사대학 수료, 주민 참여 확대 나서

2025-11-26     정영곤 기자
강진군은 25일 보은숲정원에서 ‘2025년 제3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열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이끌어갈 신임 자원봉사 리더 25명을 배출했다. (강진군 제공)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강진군은 25일 보은숲정원에서 ‘2025년 제3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열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이끌어갈 신임 자원봉사 리더 25명을 배출했다.

이번 자원봉사대학은 주민들의 자원봉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1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3월 개강 이후 오감힐링테라피,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수료생들은 현장에서 지역 문제 해결 능력과 봉사의 기본 소양을 함께 익혔다.

교육 과정에서는 자원봉사의 가치와 주민 참여 확대 방안, 프로젝트 기획 등 실무적인 주제도 다뤘으며, 수강생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사례 실습을 하면서 실제 봉사 경험을 쌓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소감 발표, 다과 및 교류의 시간도 마련돼 훈훈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봉사의 의미와 책임감을 더 깊이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실천하는 자원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철 부군수는 "자원봉사는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큰 힘"이라며 "이번에 배출된 수료생들이 각 분야에서 지역 공동체를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 차원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