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동부경찰서 공중화장실 안전 합동점검

18~28일 관내 24개소 대상 불법 카메라 설치 등 점검

2025-11-18     이종화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 구청 (광주동구 제공)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예방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조성을 위해 18일부터 28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 24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구·경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묘 점검 내용은 △비상벨 및 경보장치 작동상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112신고 시스템 POI 누락 여부 △초소형 카메라 설치 흔적 △기타 위험 요소 등이다.

특히 최근 설치한 음성인식 비상벨 11개소를 비롯해 범죄 예방를 위한 주요 안전 장비의 작동상태를 함께 점검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공중화장실 내 범죄 취약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시설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해 침입·몰래카메라 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범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보완하는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안전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