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베스트 유소년 야구단, 광주·전남·전북 대회 전승 우승 쾌거

강한 타선과 안정적 운영으로 모든 경기 승리 김기동 감독 “선수들 노력 덕분에 값진 우승”

2025-11-17     곽유나 기자
▲ 나주베스트 유소년 야구단이 제2회 광주광역시 북구체육회장배 광주 전남 전북 유소년 야구대회 U-12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나주시 제공)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나주베스트 유소년 야구단이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2회 광주광역시 북구체육회장배 광주·전남·전북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전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나주베스트는 대회 기간 강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매번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광주 무등경기장 등 3개 구장에서 진행됐다. 1경기에서는 만루홈런 포함 두 개의 홈런으로 8대 3 역전승을 거뒀고, 2경기에서는 16대 5로 넉넉한 점수 차로 이겼다. 이어진 3경기에서도 또 한 번 만루홈런이 터지며 16대 6으로 승리했다.

지난 2023년 창단한 나주베스트 유소년 야구단은 주말 취미반 중심의 운영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기동 감독의 지도력 역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평소 훈련한 대로 선수들이 실력을 잘 보여준 덕분에 우승까지 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주를 대표하는 유소년 야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베스트 유소년 야구단은 나주저류지1구장과 실내연습장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계절과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훈련할 수 있다. 야수와 투수 전문코치를 포함한 4명의 코칭스태프가 체계적으로 지도를 맡고 있으며, 야구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