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고용노동부, 상생 자매결연 협약 체결···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지역 특산품 소비와 방문 유도 등 다양한 협력 추진

2025-11-16     정영곤 기자
영암군은 13일 군청에서 고용노동부와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사진제공=영암군)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은 13일 군청에서 고용노동부와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내수 진작과 상생 소비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8월 열린 국무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이 협약을 통해 고용노동부는 지역 특산품을 기관행사에 활용하고, 직원들의 영암군 방문을 독려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 참여와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영암군 역시 지역 특산품과 관광 명소 정보를 제공하고, 고용노동부의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이 중앙과 지방의 상생 모델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도 “영암군과 함께 일자리와 소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우 군수와 이 청장 외에도 이재희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해 상생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미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