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중대재해 예방 위한 실무 중심 교육 실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으로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공직자 주도 안전문화 조성 강조
2025-11-14 정영곤 기자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은 12일 군청에서 중대재해 담당자와 관리감독자, 청사 유지보수 관계 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 안전과 보건관리 능력 향상, 현장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2024년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송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적용 사례, 안전·보건 관리 실무, 그리고 지자체에서 일어난 산업재해 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실제 판례와 현장 사례를 통해 예방 대책을 짚어 참석자들이 관련 실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형철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이 이론 기반을 넘어 현장에서 위험을 직접 파악하고 개선하는 안전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영암군 공직자 모두가 주체적으로 안전에 앞장서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