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인재양성기금 잇따라 기탁···지역 기업들 따뜻한 나눔 실천

2025 국향대전 마무리 속, 에스엘에스팜·맛나푸드·요한양만 지역사회에 온정 전달

2025-11-12     정영곤 기자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막을 내리자 지역 기업들이 인재 양성 기금을 연이어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맛나푸드-노미숙/함평군 제공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막을 내리자 지역 기업들이 인재 양성 기금을 연이어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함평군에 따르면 9일 에스엘에스팜이 국향대전 폐막식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317만 5천 원을 전달했다.

이어 10일에는 맛나푸드와 요한양만이 각각 1천만 원씩 인재 양성 기금을 내놓으며 훈훈함을 더했다.

에스엘에스팜은 지난해 축제 기간 관람객에게 유럽 상추를 무료로 제공해 지역 특산물을 알렸으며, 올해는 농특산품 판매 수익 전액을 기탁하며 지역과의 상생 의지를 보였다.

맛나푸드는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를 이어가며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고, 요한양만도 지난해에 이어 기탁 대열에 합류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인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