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진도홍주 현대적 감각으로 선보여 관광객 호응···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 젊은 세대와 전통의 만남 성황리에 마무리”
2025-11-11 정영곤 기자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진도군이 8일 오후 진도개테마파크 국화축제장에서 ‘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진도홍주의 전통적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진도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홍주 음료가 준비되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하이볼 바, 디제이 공연, 벼룩시장,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고, 홍주 칵테일 만들기와 기념 촬영 공간, 홍주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알리는 전시관도 운영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이 행사장을 찾았다.
시그니처 하이볼은 특히 인기를 끌었으며, 무알코올 음료도 함께 제공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축제는 통기타와 국악 공연으로 시작해 전자음악과 K-POP 공연으로 이어지며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진도 출신 청년들이 운영한 먹거리 판매장에서는 진도 특산물로 만든 전복튀김, 홍주 초콜릿, 전복카츠 등 다양한 간식이 판매됐다. 빨간 옷을 입은 방문객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는 전통과 젊음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다"며 "진도홍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 행사를 꾸준히 발굴해 진도 관광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