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3년 연속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직장과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에 앞장

2025-11-10     이종화 기자
광주 서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 선정됐다. (광주서구 제공)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서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인증을 받은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서구가 유일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 제도는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과 창의적 인재 육성, 그리고 지역사회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뽑아 인증한다.

서구는 ‘내 곁에 도서관, 책 읽는 서구’라는 목표 아래 △독서 친화적 직장 환경 조성 △독서문화 확산 △지역사회 나눔 확대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스마트도서관 구축, 공유서가 ‘책 읽는 가게’, 작가 초청 북콘서트, 사내 독서동아리 ‘서구 북클럽’, 북플리 ‘내 인생 책을 소개한다’, 독서퀴즈 ‘유퀴즈 온 더 북’, ‘서구 독서동아리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장 내 독서문화와 지역사회 나눔에 힘쓰고 있다.

채봉길 도서관과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직원들의 독서 관심이 높아지고 자기 개발과 창의적 업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 친화적 직장 문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