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북구는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공직자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민원을 해결한 모범사례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북구는 매년 상·하반기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가려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추진된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업무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네 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이루어졌다.

최우수상에는 신축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유출 지하수를 전남대학교 용지와 서방천 유지용수로 재활용해 연간 약 1억7천만원가량의 하수도 요금 부담을 줄이고 도심 친수공간을 조성한 ‘공동주택 유출지하수 활용 친수공간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 조성’과 올여름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긴급 지정 모금을 통해 신속한 재난복구를 지원한 ‘신속 모금 빠른 회복! 재난 속 빛난 고향사랑’ 사례가 뽑혔다.

장려상에는 구 전남·일신방직 일원 개발행위 허가와 관련한 태스크포스 구성·운영 사례와 민관협력으로 주택 수해복구를 빠르게 지원한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운영’ 사례가 선정됐다.

북구는 선정된 담당 공무원들에게 포상금과 포상휴가, 해외 배낭여행 가점 제공, 표창 수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적극행정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행정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