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광주대 연계 ‘2025 미니 취업박람회’ 개최

지역 우수기업 7곳 참가·구직자 100여명 현장 연결···이력서 클리닉 등 취업 지원도 진행

2025-11-04     이종화 기자
광주 서구는 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 미니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광주서구 제공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서구는 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 미니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농업회사법인 감동, 마블건축, 사내건설, 온유디자인, 해주토건, 디에이치하이원, 일양약품 등 7개사가 참여했으며 청년과 중장년 등 구직자 100여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1대1 면접과 채용설명회가 진행됐고 이력서 클리닉과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 실무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서구는 박람회 후속으로 기업 2차 면접과 사후 매칭을 통해 참가자들을 지속 관리·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단순 설명회를 넘어 기업과 직접 접촉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윤근석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광주대학교와 협력해 구직자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기업과 구직자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용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올해에만 네 차례의 취업박람회를 통해 26개 기업에 43명의 구직자가 새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올렸으며 서구청 1층 일자리센터,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 일자리센터 치평 등 다수의 상담 창구를 통해 구인·구직자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