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평생학습 성과 공유 ‘2025 북평데이·플레이랜드’ 행사 개최

주민 300여 명 한자리에···직접 체험하는 평생학습의 장 열려

2025-11-04     이종화 기자
광주 북구는 올해 진행한 평생학습 사업의 성과를 나누는 ‘2025 북평데이, 북평 플레이랜드’ 행사를 6일 솔로몬 로파크에서 연다. (사진제공=광주북구)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북구는 올해 진행한 평생학습 사업의 성과를 나누는 ‘2025 북평데이, 북평 플레이랜드’ 행사를 6일 솔로몬 로파크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북구에서 평생배우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평생학습 현장에서 활동했던 기관, 강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기존의 성과물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평생학습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와 배움,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통합 행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북구 특화사업인 ‘꽃대어른학교’의 어른무용가 과정에서 진행된 ‘몸 움직임 명상’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북평학교 △북평교실 △북평학습관 △북평마켓 등 4개 존에서 72개 팀이 다양한 체험·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 주민들에게는 체험에 사용할 수 있는 ‘북평머니’가 1인당 5장씩 제공된다.

행사를 찾은 이들은 부스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북구 평생학습의 성과를 피부로 느껴볼 수 있다. 또 행사장 내 이벤트존에서는 ‘북평부엌’과 ‘북평카페’가 열려, 평촌명품마을의 나물비빔밥, 꽃대어른학교 바리스타반의 핸드드립 커피, 무릎학교의 토종 쌀 블렌딩 차 등 지역의 정을 담은 메뉴들이 제공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