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공사, "정부 3.0 우수 공공기관" 선정

2016-05-12     조경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에서 선정한 2015년 정부 3.0 우수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1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 기관간 협업,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실적, 맞춤형 서비스 추진실적 등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해 29개 우수기관을 발표했다. 

농어촌공사는 △수요자 중심의 농지보전부담금 납부시스템 개선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 추진 △스마트워크 도입 및 일하는 방식 개선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사는 주택이나 공장 등을 짓기 위해 농지를 전용할 때 부과되는 ‘농지보전부담금’의 납부 시스템에 대해 실시간 관련 정보제공과 신용카드 납부 도입, 분할납부 조건 완화 등 수요자 편의를 위한 제도개선을 시행했다.

공사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유연근무제 확대 등 스마트워크 도입과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소통과 협업의 근무환경을 조성하며 공기업 혁신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사는 전국 93개 지사를 ‘행복충전소’로 지정하고 노후주택 고쳐주기, 마을환경개선, 독거노인 진짓상 배달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농어촌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개발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지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농정 최일선 기관으로서 농어촌 현장과 직접 맞닿아 있는 만큼 농어촌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정보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며, “농어촌에서부터 정부 3.0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