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전남 광양시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현황” 브리핑
오늘 코로나19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광양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우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은 2일 오전 관내에서 코로나19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 시민 긴급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코로나19가 우리나라 전지역에 급속도로 확산 되면서 온 국민이 걱정과 우려속에 생활하고 있고, 경제에도 많은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어, 중앙정부는 물론 우리시도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정 시장은 이어 ”우리 지역은 지금까지 단 한 건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아쉽게도 어제저녁 한 분이 코로나19 확진 통보 되었다.“면서” 확진자는 36세, 여성이라“ 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확진자 여성은 어제(3. 1.) 시부모님이 울산에서 확진 되었다는 사실이 통보되어, 그 즉시(13:30분경) 보건소에서 중마동 덕진봄아파트 자택을 방문하여 가족 4명을 검체하여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하였고, 그 결과 21:00경 부인이 양성, 나머지 가족(남편, 자녀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울산 거주 시부모님이 지난달 20일 광양을 방문 하였고, 21일 울산으로 가신 후 발열과 몸살 기운이 있어, 2. 29일 울산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았고 3. 1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따라서, 부모님과 접촉했던 것이 감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정 시장은 ”지난 1. 31.부터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 대응 비상체계”로 전환 운영하고 있으며, 필수 업무를 제외한 시산하 전공무원은 당면한 코로나 대응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에게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시 곧바로 시 보건소와 상담하여 주시고,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모임참여를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면서. “다시 한 번 광양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우리시에서는 확진자가 추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확진자 대처사항]‣ 확진자는 3. 1. 22:30 순천의료원에 이송 격리 , 가족 3명은 3. 1.부터 3. 14.까지 14일간 자가격리 조치,
‣ 확진자는 2. 21.부터 확진전까지 어린 자녀(2명) 돌봄을 위해 주로 자택에 있었고, 아파트 앞 G마트 (2회)외에는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 되었으며, 이에 따라 확진자 자택과 아파트 통로, 덕진G마트를 어제(3. 1.) 23:00경 전면 방역소독 실시하였고 마트는 폐쇄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