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급식도우미, 1월부터 13개 읍면 경로당에서 전면시행

전라남도 화순군이 지난 7일 2019년 경로당 급식도우미 참여자와 경로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위생수칙과 활동 지침에 대한 교육을 했다.

▲ 경로당 급식도우미 참여자 위생교육 실시
▲ 경로당 급식도우미 참여자 위생교육 실시

이날 교육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인 경로당 급식도우미에게 건강한 음식 제공, 식중독 등 전염성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이송미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개인 위생관리, 조리배식 작업관리, 식품 취급관리에 필요한 요령 등을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2018년 시범 운영했던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급식수준 향상,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큰 효과를 있어 올 1월부터 13개 읍면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화순군은 수요조사를 통해 243개소 경로당에서 급식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 급식도우미로 어르신 431명이 참여한다. 급식도우미 파견을 원했지만, 참여자가 없는 경로당은 향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올해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 외에도 노-노 케어, 근린생활시설 관리 등 13개 노인 일자리 사업에 87억7300만 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최소한의 경제적 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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