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22일 하루, 북한이탈주민 15명과 함께 (주)하림(대표 김홍국)을 방문 지역기업 탐방과 관계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주선해 체계적인 취업 지원에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익산경찰은 북한이탈주민의 온전한 사회정착을 위해 미취업자에 대한 취업에의 의지를 고취하고, 정상적인 취업의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업에 대한 견학의 기회를 주선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 왔으며, 이 날 (주)하림 견학을 시작으로 (주)호남농산, (주) 대용 등 기업문화 탐방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 날 기업탐방은 직접 근로 현장에 대한 체험과 기업 관계자와의 취업 상담을 통해 취업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어 미륵사지 등 우리 고장 문화 유적지의 탐방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탐방을 마친 북한이탈주민 이 모씨(남, 49세)는 “취업을 원하지만 막막한 불안감에 자신이 없었는데, 직접 기업을 견학하고 설명을 들으니,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향후 익산경찰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기업 탐방 활성화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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