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요리수다·아이들 밥상 등 2강좌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중장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 ‘전통문화관, 남자들의 요리수다’와 시민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밥상’ 등 겨울특별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 요리강습을 받고 있는 수강생들 (광주문화재단제공)
▲ 요리강습을 받고 있는 수강생들 (광주문화재단제공)

7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전통문화관, 남자들의 요리수다’ 강좌는 요리경험이 없거나 가족을 위한 요리 등에 관심을 가진 중장년층 남성들을 대상으로, 식사 준비에 필요한 일상적인 반찬부터 손님 초대요리에 활용될 수 있는 일품요리까지 다양한 조리법을 배울 수 있다

중장년 남성들이 요리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 가족과 지인들에게 대접함으로써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강좌 프로그램이다.

멍게비빔밥, 바지락국, 배추김치, 편육, 매생이국, 어리굴젓, 오리탕, 시금치나물, 굴두부찌개, 머위나무, 불고기, 열무겉절이, 도다리쑥국, 쑥버무리, 장어탕, 딸기샐러드, 두릅숙회 등 손쉬운 반찬부터 전통 일품요리까지 17가지 전통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밥상’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맛있는 반찬과 간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요리비법, 친구들을 위한 일품요리 등 다양한 조리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부모들이 요리를 배워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고 소통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 생일잔치나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음식을 직접 만들어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등 소소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몄다.

세부 프로그램은 궁중떡볶이, 딸기샐러드, 콩설기, 어묵탕, 잔멸치볶음, 애호박느타리버섯전, 한우초란장조림, 떡꼬치, 돼지고기무조림, 흑비찹쌀전, 쇠고기감자말이, 빨강떡볶이 등 12가지 음식.

겨울특별강좌의 ‘전통문화관, 남자들의 요리수다’는 1월 22일부터 3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총8회), ‘아이들이 좋아하는 밥상’은 1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총8회)에 전통문화관 남도의례음식체험실에서 진행되며, 강사는 민경숙(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이 맡았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이며, 전통문화관 홈페이지 및 전화ㆍ방문접수로 각 강좌당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전통문화관, 남자들의 요리수다 수강료는 7만원, 아이들이 좋아하는 밥상 수강료는 5만원, 두 강좌의 재료비는 별도이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www.gt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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