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6일~10일, 국악, 가요, 갈라쇼 등 다양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에서는 오는 8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매일 밤 8시에 해남군민광장에서 ‘2013 땅끝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시행한 2013 지방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해남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프로그램이 선정돼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열리게 된다.

축제는 경기도립무용단 국악공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갈라쇼, 가요콘서트, 영화상영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로 구성되었으며, 총 14작품에 200명의 대단원이 출연한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8월6일 첫째 날 최신 영화상영을 시작으로, 7일에는 60명의 경기도립무용단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8일에는 비보이를 사랑하는 발레리나 갈라쇼와 얼쑤 난타공연이 연속 진행된다.   이어서 9일에는 인기가수 김연자, 이용, 유심초, 바다새 김혜정이 출연하는 ‘한여름밤의 가요콘서트’가 개최되고 10일에는 최신 개봉영화가 야외에서 상영된다.

이와 함께 우수공연단체 초청공연에 앞서 지역의 문화예술동아리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창작작품공연이 서막을 장식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인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작지만 아름다운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문화예술과 공연문화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지역민들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휴가철에 우리지역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도 멋진 추억을 제공할 것” 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