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다가선 한전공대 설립, 입지선정두고 광주.전남 동상 이몽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는 1월 4일(금)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대회의실에서 ‘한전공대의 성공적 설립을 위한 기본협약서’를 체결한다.

▲ 한전공대 설립이 한걸음 다가 서게 되었다,  기본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좌로부터) 송재호 균형위 위워장,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 한전공대 설립이 한걸음 다가 서게 되었다,  기본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좌로부터) 송재호 균형위 위워장,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기본협약식은 송재호 균형위 위원장의 입회下에 광주광역시장과 시의회 의장, 전라남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한전사장 등이 각각 협약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기본협약서는 한전공대의 조속한 개교목표 달성 노력과 지원, 지자체의 입지선정 절차 및 결과에 대한 수용, 향후 대학 인프라 조성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입지선정 경쟁으로 인한 지자체 간 갈등을 해소하고 대학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상호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 함께하고 있는(좌로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협약식에 함께하고 있는(좌로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한전공대 설립은 에너지 산업을 미래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최적 입지선정을 위해 한전 용역사에서 구성한 ‘입지선정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평가기준이 마련되었고, 양 지자체의 후보지 추천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4일 열린 기본협약 체결식
4일 열린 기본협약 체결식

후보지 추천 이후에는 전문가 위원회 내 심사위원회를 통해 각 후보지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1월말 최종 후보지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광주와 전남, 한전 간 한전공대 설립에 대한 상호 협력의지를 재확인하고, 성공적 이행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확약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한전공대(가칭) 성공적 설립을 위한 기본협약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및 한국전력공사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한전공대 설립을 추진함에 있어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 다음 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확약한다.

1.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및 한국전력공사는 한전공대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2. 한국전력공사는 한전공대의 2022년 개교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3. 한국전력공사는 한전공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선정을 위해 노력하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입지선정 절차 및 결과를 절대적으로 수용하고 지지한다.

4.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및 한국전력공사는 한전공대가 세계적 에너지 공과대학으로 발전하여 국가 에너지산업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조성을 최대한 지원한다.

2019년 1월 4일 

광주광역시

시장 이 용 섭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 동 찬

 

 

전라남도

도지사 김 영 록

 

 

전라남도의회

의장 이 용 재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 종 갑

 

 

(입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송 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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